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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군산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점심이 늦어져서 메뉴를 고민했습니다. 군산에 유명한 3대 짬뽕집이 많은데 사실 제 입맛에는 안맛더라고요.
맛있는 짬뽕집이 어디 없나 하고 찾다가 가게 된 '국제반점'입니다.
저번에도 한번 가서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고민하지 않고 검색하고 출발했습니다.
항목 | 정보 |
위치 | 부산 군산시 구영6길 100 |
전화번호 | 063-445-3768 |
영업시간 |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라스트오더 19:00 |
정기휴무 | 화요일 |
주차 | 주차장 없음 (근처 골목에 주차 가능) |
군산에서 현지인들과 알만한 관광객들에게는 중국집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저희 갔을 때도 근처 직장에서 단체로 예약을 해서 막 들어오더라고요. 저희도 자리가 없어서 조금 기다리다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테이블 좌석이 없어서 벽에 있는 자리로 안내되었습니다.
좁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자리에 앉으니까 영화 '타짜'의 촬영에 대한 사진을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타짜에서 유해진의 독백대사를 한 곳이 바로 여기 '북경반점'이고 바로 저희 옆자리였습니다.
메뉴 | 가격(원) |
짜장면 | 7,000 |
짬뽕 | 9,000 |
백짬뽕 | 12,000 |
물짜장 | 11,000 |
탕수육 (소) 1인분 (중) (대) | 14,000 24,000 34,000 |
맛집이라서 가격이 비쌀 것 같지만 보통 중국집의 가격과 비슷합니다.
저희는 저번에 탕수육을 시켜봐서 이번에는 중국집 정통 메뉴들로만 주문했습니다.
이번에 저희는 '삼선짬뽕' '짜장' 그리고 '볶음밥으로 메뉴를 시켰습니다.
메인 카운터는 중앙에 있는데 옆에 반찬을 더 가져갈 수 있도록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너무 맛있어서 김치랑 단무지를 엄청 리필했습니다.
무엇보다 짜장면은 면이 너무 쫄깃했고, 양념도 우리가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짜장면의 맛이었습니다.
너무 짜지도 않고 적당하게 감칠맛이 있어서 한번 먹으면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짬뽕으로 주문하려다 삼선짬뽕으로 주문했는데, 선택의 후회가 없는 맛이었습니다.
다양한 해산물과 감칠맛 나는 국물이 적절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파프리카를 들어가 있었는데 식감도 좋았습니다.
정말 예상외였던건 바로 볶음밥이었습니다. 쌀알이 정말 고슬고슬하고, 불향이 가득 있어서 먹는 내내 맛있다는 감탄을 연신 해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었는데~ 아마도 단체 손님이나 성수기 때 사용하는 거 같았습니다.
인테리어도 바꾸지 않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그대로 간직한 채로 유지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여기는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저희도 따로 주차장을 찾지 않고 갔는데 가서 보니까 그냥 주변 골목에다 주차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골목에 영업을 안 하는 가게 앞에다 주차하고 왔는데 괜찮았습니다.
혹시 이게 좀 걱정이 되신다면 가까운 곳에 성심당이 있는데 그 앞에 시청광장 민영 주차장이 있으니 거기에다 주차하셔도 됩니다.
여기는 자리가 만석일 때 따로 번호표를 주거나 이름을 적는 게 없습니다. 그냥 문 앞에 서 있다가 순서대로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보통 가족들이 오면 한 명이 기다리고 다른 사람들은 차에 있다가 순서가 되면 들어가면 됩니다.
저희는 이번에 탕수육을 안 시켰는데 혹시 가시는 분들이 계시면 꼭 시켜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 맛이 일품입니다.
전라북도 군산 맛집 금강하구둑 신가네 칼국수 (금강 휴게소)
저희 가족은 서울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개인적인 일로 전라북도 전주에서 살고 있습니다.엄마 아빠 그리고 멋쟁이 아들(7살) 이렇게 세 가족이 오손도손 살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고민하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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